초록이 짙어지는 5월, 우리학교 통신문은 이번 달에도 마음에 오래 머무는 이야기와 반가운 소식을 함께 전합니다.
실수 앞에서 다시 용기를 내게 하는 책부터, 작가와 독자가 함께 웃고 나눈 따뜻한 순간들, 학교와 도서관에서 더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활동 자료, 그리고 새 책의 출발 소식까지!
천천히 둘러보시며 초록이 짙어가는 5월처럼 산뜻하고 기분 좋은 숨 고르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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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12가지 방법』
이현아 글, 송선옥 그림
초등학생 때는 일기에 하루의 고민을 솔직하게 쓰곤 했어요. 일기장에 써 주신 선생님의 따뜻한 메시지를 읽으면 큰 위로가 되었지요.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에서 만나는 열두 가지 실수와 실패를 담은 일기에 상담심리 박사 과정에 있는 이현아 선생님이 다정한 조언을 건넵니다. 따뜻하기만 한 말이 아니라, 실수한 뒤에 드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마음 회복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조언이지요. 중요한 것은 실수하거나 실패하지 않는 게 아니라, 바닥을 딛고 다시 시작하는 힘을 기르는 일입니다. 이 책과 함께 나에게 들려주는 말을 연습해 나가면 단단한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을 거예요! _편집자 김지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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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진은영, 이수지 작가와의 만남✨
❝시에서 ‘연’은 이곳에 잠시 머물러 달라는 뜻입니다. 서둘러 다음으로 넘어가지 말고, 여백 속에 충분히 머물러 달라는 의미지요. 하지만 시에서는 형식적으로 한 줄의 여백만을 둘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영원히 사랑받는 한 아이에 대한 것이기에, 조금 더 오래 머물러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를 떠올리며, 적어도 10분쯤은 머물러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그러나 시라는 형식 안에서는 그 시간을 오직 한 줄의 여백, 하나의 ‘연’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반면 그림책은 그 여백을 훨씬 더 충분히 펼쳐낼 수 있습니다. 이수지 작가님께서 제가 시의 ‘연’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것들, 그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었던 마음들을 그림으로, 작품으로 구현해 주셔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_진은영 시인
❝다른 작업도 그렇겠지만, 어떤 재료를 선택할지에 대해서는 늘 많은 고민이 따릅니다. 이 그림을 위해서도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는데요, 쉽게 ‘맞다’는 느낌이 드는 방식은 찾기 어렵더라고요. 그러다 별을 표현할 때, 지우개를 깎아서 도장처럼 찍어보게 되었어요. 그게, 제 마음을 담는 하나의 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마음이나 눈물을 좀 눌러야 할 때가 있었는데, 그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기보다는 판화의 방식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옆에 있던 롤러로 쓱쓱 그려 봤는데, 그 안에서 제가 원하던 느낌이 살아나더라고요. 그때 ‘아, 이 방법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위에 아이들의 모습은 따로 그려서 얹는 방식을 택했어요. 아이들은 오일 파스텔 중에서도 가장 화사한 색으로 표현했습니다.❞ _이수지 그림책 작가
4월 28일, 진은영 시인님과 이수지 작가님, 그리고 김지은 평론가님과 함께한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작가와의 만남.
세 분의 그림책 낭독과 작품 이야기에 이어 이곳을 찾아와 주신 깜짝 손님의 말씀까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사장을 가득 채워주신 독자님들과 함께 웃고 울며, 말하지 않아도 많은 것이 전해지고 느껴지는 시간이었답니다.
특히 많은 분께서 우리학교 식구들에게 “이렇게 좋은 책을 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따뜻한 인사를 건네주셨어요. 그 마음 덕분에 책을 만드는 기쁨과 책임을 다시금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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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게 가고 있어』 학교와 도서관에서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그림책 『꿈에게 가고 있어』와 함께 학교와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조금 더 깊게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피터 H. 레이놀즈의 그림책 『꿈에게 가고 있어』는 “꿈이 뭐야?”라는 질문 앞에서 망설이는 아이들에게 다정한 응원을 건네는 이야기입니다.
학교와 도서관에서 활용하실 수 있도록 나의 꿈으로 책 표지를 자유롭게 꾸며 보는 <표지 꾸미기>, 날개 왕관에 꿈을 적고 직접 써 보는 <날개 왕관 만들기> 독후 활동지를 준비했고요.
저학년 대상 한 학기 한 권 읽기 자료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으며, 원화(아트프린트) 전시 신청도 받고 있답니다! 많은 활용 부탁드려요. :)
그럼, 『꿈에게 가고 있어』와 함께 아이들과 즐겁게 꿈 이야기를 나눠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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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는 우리학교에 온 지 어느덧 1년이 된 김지예 편집자님의 이야기입니다.
최근 많은 사랑을 받은 『햇빛초 대나무 숲, 존재하지 않는 계정입니다』로 ‘햇빛초 대장정’을 멋지게 마무리한 뒤, 또 다른 어린이 책을 준비하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신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전히 책을 향한 애정이 가득한, 늘 진심으로 책을 만드는 김지예 편집자님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 보세요!
✔️Interviewer: 홍보팀 김가영
✔️Interviewee: 편집팀 김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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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학교에 입사하신 지 어느덧 1년이 되셨어요. 축하드립니다!(야호)
지난 1년 동안 우리학교에서 함께 지낸 소감을 들을 수 있을까요? (기억에 남는 순간 등)
김지예 편집자: 구성원들끼리 일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대화를 많이 하는 게 특히 좋았습니다. 결재나 아니면 회의에 안건으로 올려서 그냥 승인 절차 정도로만 넘어가는 것들을 여기서는 면대면으로 이야기하며 논의하는 게 좋았어요.
기획안 관련해서도 여러 분들로부터 의견을 들을 기회가 있었고, 홍보/마케팅 활동 관련해서도 같이 논의하며 만들어 가는 부분들이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의견에 귀 기울여 주시고, 그냥 “이런 건 될까요?” 했던 말을 진짜로 실현해 주시기도 하고, 일정 등에 있어서 최대한 서로 배려해 주려고 노력해 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했고요. ‘협업’의 기쁨과 즐거움을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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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햇빛초」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3권을 편집하셨어요! 편집 과정에서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었을까요?
김지예 편집자: 1,2권은 유나가 주인공이었는데, 3권에서는 유나와 건희가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다 보니,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균형 있게 전할 방법에 대해서 고민했던 것 같아요.
유나는 주인공다운 단단하고 진취적인 부분을 살렸으면 좋겠다고, 건희는 과거의 잘못과 관련하여 스스로 깨닫고 반성하는 모습을 더 살리면 좋겠다고 의견을 드렸고, 작가님께서 너무나 잘 풀어내 주셔서 완결편답게 묵직하면서도 뭉클한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유나의 모습을 백두리 작가님께서 너무 잘 그려주셔서 「햇빛초」 시리즈에 대한 작가님의 애정을 한 번 더 알게 되었습니다. 황지영 작가님, 백두리 작가님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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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편집자님이 열심히 편집한 새 책도 살짝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지예 편집자: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좋어연)의 대표인 이현아 선생님과 심리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실패를 두려워하는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실패를 극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주는 책 『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를 만들었어요.
요새 특히 작은 실패에도 깊은 좌절감을 느끼고, 어려운 일에는 도전하기 어려워하는 어린이가 많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어요. 그런 어린이들에게 도전 정신을 갖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을 만들려 노력했답니다.
어린이가 처음 해 보는 일, 조금 어려운 일에도 용기를 갖고 도전하고, 도전과 실패의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좋은 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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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기억’을 들려주세요 💛
진은영 시인,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와 함께하는 〈기억 나눔〉 이벤트.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계속 기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란 리본을 달았던 하루, 가만히 마음을 떠올렸던 순간, 함께 나누고 싶은 작은 실천과 기억이 있다면 사진과 함께 들려주세요.
📌 참여 기간 ~5월 21일(목)까지
🎁 참여 선물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증정 (총 10분 선정 / 1인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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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미 작가님 신간 『반짝이는 안녕』
<반짝이는 필사단> 모집!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황영미 작가님의 신작 『반짝이는 안녕』 책 속 문장을 천천히 따라 쓰며 출간 전 먼저, 그리고 조금 더 깊게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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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제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서평단 모집📖
미국과 이스라엘은 왜 이란을 공격했을까?
월가는 어떻게 세계 경제를 주무르게 되었을까?
BTS는 어떻게 세계를 움직였을까?
복잡한 세계를 단번에 꿰뚫는 최소한의 국제 이슈 수업! 『오늘의 국제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5월 24일(일)까지
✔️모집 인원: 20명
✔️선정 발표: 5월 25일(월), 개별 메시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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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안양시도서관 선정 「한 도시 한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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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어린이도서연구회 선정 '5월 이달의 좋은 어린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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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너희 집에선 저녁에 뭐 먹어?" 베트남, 일본, 이집트 등 세계 곳곳에서 온 이주민 가정의 집밥을 소담하게 담아낸, 이란주 작가의 첫 그림책! 정다운 집밥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우리 곁의 이주민 이웃들을 책으로 만나 보세요!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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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오늘 하루, 우리는 얼마나 많은 노동과
얼마나 많은 노동자를 만났을까요? 학교 급식 조리사부터 어린이 가수까지, 이주 노동부터 플랫폼 노동까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일과 직업,
최악의 하루에 찍힌 최고의 인생 샷! 그 안의 비밀을 파헤치는 세 겹의 이야기. 우연히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되며 SNS 스타가 된 지수호, 박온, 서태주. 하지만 그 안에는 셋만이 아는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오해 위에 용기와 우정을 켜켜이 쌓아, 최고의 인생 샷을 남겨 줄 세 아이의 반짝이는 성장담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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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가지 결정적 주제로 만나는 인공 지능 핵심 쟁점 완벽 가이드.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세상, AI가 인간보다 더 잘하는 시대에서 정답보다 질문력을, 스킬보다 AI 문해력을 길러 주는 책 (...더 보기)
📙『가르치지 않을 용기』
매일 상처받으면서도 여전히 더 나은 교육을 꿈꾸는 교사에게. 30년 넘게 교육 현장을 지켜온 교사 김영찬이 전하는 교육과 교사, 학교에 대한 경험과 통찰. 교사란 누구인가,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 학교란 어떤 공간인가 가르치는 사람과 세계, 아이들을 잇는 학교를 향하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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